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HOME
  2. NOTICE
게시판 상세
title [프로젝트스토리] 1922년에서 현재까지의 시간을 담은 건물, 백제병원의 켜를 잇는 시작
writer 브라운핸즈 (ip:)
date 2015-08-13
hit 5400

































사람과 건축물은 참 닮아있다.

사람도 태어나서 매 시기를 거친다.

태어나서 노년기를 거칠 때까지 다양한 감정, 성공과 실패,

웃음과 눈물을 통해서 현재의 사람이 된다.

건축물은 태어나서 지역과 사람을 통해 무수한 세월을 견디면서 흥망성쇠를 맞이한다.

매시기마다 켜가 쌓이고, 그 켜는 그 건축물의 정체성이 된다.

여기에 백제병원이 있다.

 

1922년 백제병원은 부산에서 제일 높고 아름다운 건물로 탄생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병원 그리고 요리집,

아픈 역사 속에서도 일본인 장교 숙소 그리고 치안 사무소를 거쳐서

예식장 그리고 탁구장으로 역할과 형태가 변해갔다.

그리고 2015년 현재의 백제병원이 있다.

 

백제병원은 역사별로 시기별로 무수한 ‘켜’가 쌓인 공간이다.

 

2015년 우리는 또 하나의 ‘켜’를 쌓으려고 한다.

‘켜’를 쌓는 기준점은 2015년 지역성과 2015년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미래를 책임진다는 우를 범하지 않게 조심할 것이다.

2015년을 준비하는 것이 곧 과거에 대한 예의이고 미래에 대한 겸손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과거 부산의 초량동은 근대화와 산업화 소에서 최고의 부흥기를 맞이했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초량동이 갖고 있던 역할과 형태를 타 지역으로 넘겨주었다.

2015년 현재 부산의 초량동은 관광과 문화라는 새로운 역사적 국면을 맞이했고

다가오는 날들 속에서 또다시 변화된 역할과 형태를 꿈꿀 수 있다.

 

부산 초량동에는 많은 사람이 살아왔고, 또다시 살아갈 것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고, 또다시 방문할 것이다.

2015년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백제병원을 통해서

자부심과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백제병원을 통해서 행복해야 한다.

 

1922년부터 쌓인 ‘켜’를 성찰하고, 또 하나의 ‘켜’를 쌓는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2015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2015년 무덥지만 화창한 여름날 시작한다.


100년 후, 2015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작은 작업들이

또 하나의 ‘켜’로 인정받길 바라고 소망한다.

 



브라운핸즈 대표 이준규, 박진우 & TORi 대표 이창길 7. August.2015

 

 


file
password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