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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EXHIBITION] 서승현 '기억장치' / 브라운핸즈 마산 전시
writer 브라운핸즈 (ip:)
date 2015-10-06
hit 1244

 



BrownHands. MASAN.

두번째 전시.


서승현

'기억장치' 

2015. 10. 2 ~ 11. 1.




버려진 캐비넷을 모아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을 조각하는
서승현 작가의 작품을
브라운핸즈 마산점에서 전시합니다.




작가가 어린시절 살던 동네의 지형에 대한 기억을 조각으로 역은 작품.



"캐비넷이라는 오브제는 수납,혹은 저장 하는 공간이다.

나는 이 공간에 비롯해 나의 부재된 대상을 저장하고 보관 하고자 한다.

누군가를 위한 기억의 저장 공간으로 채워졌다가 버려진 캐비닛을 사용하여 나의 공허한 기억으로 대변시킨다.

나는 내 관계에 있던 사소한 기억의 부재에서 시작해

흩날려 보낸 기억들을 수집의 공간인 버려진 캐비넷과 풀어보고자 한다.

부재로 인한 기억의 사물들, 지금은 내가 돌아보지 않으면 잃어버릴 기억이 될 수 있는 유년기 시절의 동심의 대상, 정신적인 것이 포함된 의지의 대상, 개인적 사연들을 물질로 소환시킨다. 어떤 대상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본래의 캐비닛을 절단하고 재단한 조각들이 하나의 집합체가 되고 나만의 형태로 재구성되는것이다..


상징적인 오브제를 써야만 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기억이 잊혀지거나 사라짐에 대해 두려워하고, 자기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상징적인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며 그것들로 위안을 받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것에 익숙해져 공허함이 순환되는 심리를 떨쳐 버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그 대상들을 구현시켜 부재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습득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잃어버린 기억을 현존시킨다라는 것은 과거의 인상이나 사연들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이며 실제로 재현할 수 없는 기억을 나만의 물질로 재현시켜 기록화 하려는 목적인 것이다. 재현된 것을 다시 되짚으면서 공허했던 불안을 해소 할수 있을 것이고, 과거의 인상의 기억들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의 기억의 부재를 대변하는 역할로써 캐비넷이라는 소재는 개인적사유를 담아내는 장치이자 도구가 된다."


- 작가노트 중





브라운핸즈 마산점 서승현 작가의 전시는

11월 1일까지 휴관일 없이 계속됩니다.


BrownHands. MASAN.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606-3

T. 055-24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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